셋째 날 마지막 일정입니다.
다리는 많이 피곤했지만, 그냥 들어가기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도톤보리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다가 찾은 오뎅집.
오뎅 하나에 150엔 정도 였는데.. 오뎅 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한국에서 맛볼 수 없었던... 덕분에 돌아다닌 보람이 있었네요..

이 사진으로 셋째 날의 일정이 모두 끝났습니다.
휴~ 힘들었지만 많이 돌아다니고 많이 보고 많은 여유를 누렸던 귀한 하루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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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날은 다시 교토로 갑니다~
이제 여행의 끝이 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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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사람들의 퇴근 길.
그러나 나완 상관없는 행보들. 나는 여행중..(이었드랬지...;;)

@오사카, 우메다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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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goon
얼떨결에 지나쳐 온 이 거리가..
교토의 꼭 걸어야 할 거리 7개(인가?) 에 선정 된 거리 였단다.
뜻 밖의 횡재랄까. 허나 거리 이름을 까먹었...
거리의 넓지 않은 폭은 우리나라의 피맛골을 연상시키고..
양 옆에 나열되어 있는 음식점들은 인사동을 연상케 할 정도로 나름 전통 있어 보였던..
거리 이름은 지도 찾아서 다시 올려야겠네.. -_-;

밤이었고, 비도 와서.. 낮의 느낌은 모르겠지만
대략 밤 거리 모습은 이러했습니다.










나와 같은 외국인
외국인이 참으로 많았습니다. 반면에 한국 사람은 거의 없었구요.
아마 외국 여행책자에는 여기가 많이 소개된 듯한 느낌..








간판, 단아해 보였던
일본의 간판은 단순하면서 멋스럽다고 여행 내내 느꼈던 기억..



잠자리 간판
뭘 파는 곳일련지..



오뎅집 간판


산조역, 거리 구경을 마치고 이제 숙소로..




7 일레븐 편의점에서 오뎅 두어개 사들고..




하루정리
그리고 내일 여행준비를하며.. 이틀째 모든 여행일정을 마감.
다음 날은 숙소를 민박에서 호텔로 옮겨야 하기 때문에 아침부터 서둘러야 했던..
이로써 간사이하우스에서의 이틀이 모두 떠나가네..

비에 흠뻑 젖은 청바지
선물로 산 과자들
여행책자
노트 그밖의 등등등들.






Posted by igoon
Fujie Cafe, 영업중




커피 한잔
아저씨가 손수 10분간이나 드립해 준.. 말그대로 따스했던




Egg cake
커피와 마시니 그 맛이 더 진했다. 좋았어..




Fujie Cafe 사장님
한국어로 된 교토지도를 건네 주시고, 사진 한 장에 어색한 웃음이지만 친절히 응해 주시고..
따스한 커피 한 잔도 감사했고.. 이래저래 일본 여행 중에서 많은 기억을 남겨주셨던 사장님
나도 이정도 나이 되어서 편안하게 운영할 수 있는 카페 하나 차리고 싶다..




Fujie Cafe 사모님
사장님과 함께 오붓이 운영하시던 모습. 참 편안하고 좋아보였어.




Cafe 를 나오니 어느새 저녁




노선이 하나 밖에 없을 정도로 한적한 거리
그러게.. 여행을 하면서 거의 이런 곳만 찾아 다닌 거 같다..
한국사람들이 최대한 가지 않는.. 그리 유명한 여행지가 아니라 해도
여유롭게 쉴 수 있는 그런 곳..




가와라마치역
다시 오사카로 돌아가야 한다.
가와라마치역에는 오사카로 가는 특급열차가 있었다.
여기까지 왔지만.. 이대로 교토를 나서기에는 너무나도 아까웠던 곳.
그래서 또 다시 목적지 없이 여기저기 걸었다.
어차피 여행 할 수 있는 시간은 한정되고 짧았으니까..
몸은 조금 더 피곤해도 마음이 풍요로와지는 걸 택했다.





ps. 아직은 일본여행 사진이 많이 남았네요. 이제 겨우 이틀째 올리고 있으니까..
앞으로도 당분간은 계속 여행사진만 올릴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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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어 이어서 철학의 길입니다..
비록 비가 왔지만 그래서 더 차분히 산책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던 철학의 길..





왼쪽 편에는 일반 가정집들이 있더라구요
이런 멋진 곳에 집이.. 우리나라 였다면 분명 비싼 집이었을 듯.. -_-

산책, 할머니와 개
위의 사진들을 보면 개를 데리고 산책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비록 2장이지만)
이 분들 말고도 꽤 여러 사람들을 만났었습니다.
이 분들에겐 이게 일상인가 봅니다. 비가 오든 아니든..
항상 이 시간쯤에는 이와 같은 모습으로 산책하실 것만 같습니다.


아래 사진만 보면 철학의 길 같지 않지만..어쨌든! -_-
철학의 길에서 만난 소소한 풍경들입니다.
고로 이것도 철학의 길 사진입니다. (우기신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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