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고양이는 한국의 냥이들과 달리 사람을 봐도 도망가지 않는다고 하더라
얘네들 보면 정말 그런 듯..



멍 때리고 있..




엄마 냥

아빠 냥

새끼 냥이들

자세히 보면 눈 색깔이 틀리네
부모는 도망가질 않고 오히려 귀찮다는 듯이 쳐다보는데
그래도 새끼라 그런지 호기심있게 쳐다봐주넹.
관심 가져줘서 고마워 -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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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시야마를 나와서 기온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근데, 역시나 기온근처는 왔지만 정작 기온은 안 가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우연찮게 들른 마루야마 공원..
수많은 사람들이 저마다의 여유를 즐기던 '쉼' 을 누리던 곳.
생각도 못한 보너스~.



마루야마 공원
생각보다 넓진 않지만, 그렇기에 가볍게 산책 할 수 있어 좋은.



무사 쥬베이의 타쿠앙? -_-
게임이나 만화에서 보던 차림을 정말 보는구나.



행복하세요
누구진 모르지만..







아라시야마 보다, 오사카 그 어디 보다 외국인이 많았던 마루야마 공원
아마 외국 여행책자에는 소개된 곳 인듯. 한국 가이드북에는 못 봤는데..



멋드러진 기타연주. 해지던 노을, 여유를 즐기던 사람들
이 분, 결국 주머니에 있던 잔돈을 모두 모으게 만드셨다.




떠나고 싶지 않다구!
라고 그림자가 말을 한다.







이 끈에는 종이 연결되어 있고, 종을 치고 행운을 빈다고 한다.









숨겨진 보물을 찾은듯한 기분.. 작지만 평온했던 마루야마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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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중 가장 행복했던 기억을 남겨주었던 아라시야마.
마지막 사진들

대나무 잎 사이사이로 들어오던 햇살이 참 좋았어



나도 너희와 같은 심정이었어












아라시야마로 오는 한큐전철 Line


아라시야마 구경을 마치고 교토도심으로 들어가기 위해 다시 토게쯔교로 나왔다.
아침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아침 일찍 오길 잘했단 생각이 든다.
한결 여유롭게 구경했으니까~.


이 날씨에(살짝 따스했던) 저런 신발. 안 더웠을까?


수학여행.. 같은 걸로 온 거 겠지? 여기를 배경으로 사진 찍는 학생들이 많더라.



가와이~~~ ㅎㅎ






자, 너흰 퇴장하고 다음 사람~~


다들 여길 배경으로 이러고 찍더라고. ㅎㅎ



아라시야마 구경을 마치고 이제 기온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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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게쯔교
이 다리를 건너면 그토록 가고 싶었던 아라시야마다..



토게쯔교 주변 풍경들









물고기 낚던 녀석들..






저 배 위에서 도시락을 먹더라..  운치는 있으나 분명 비쌌으리라 ㄷㄷ 



이 간판 무서웠...; 특히 저 사람 그림..



소학교, 체육시간인 듯



점심 도시락
550엔 정도였는데, 한솥과 비교하면.. 정말 맛있었던! 질적으로 비교가 안되었어. ㅎㅎ



만쥬?



고구마가 들어있던!
1개 120엔이었는데 동전을 탈탈 털어보니 딱 120엔이 있었다.
10엔짜리가 잔뜩 있길래 조금 미안한 마음에 약간의 미소와 함께 스미마셍 연발.. 다행히 웃어주시네..
아, 내가 손님인데 이렇게 비굴할 필욘 없었는데.. -_-



대나무 슾 입구. 드디어 왔다..
여행 전 가장 오고 싶었던 곳이 이 곳이었다.
이렇게 날씨 좋은 날 오게 되서 정말 다행이야.. 하루 종일 여기에만 있어도 시간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좋은 곳..
누군가와 함께 왔으면 더 좋았겠다 란 생각만 잔뜩 들었지만.. 그래도 답사온 셈 치자.. -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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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행, Limited Express를 타고
녹색의 들판 푸른 하늘이 가슴을 맑게 만들어주었던 풍경들



아라시야마행 환승을 해야했던 KATSURA 역.
우리네 시골 간이역을 떠올리게 했던 기억



아라시야마행 전철



도착, 아라시야마






자전거 대여점, 800엔
아라시야마는 걸어서 봐도 운치 있고 좋은데 자전거 타면 훨씬 편안히 볼 수 있을 듯.
나야 틈만 나면 사진을 찍어대서 탔다가 내리고 탔다가 내리고 하기 귀찮아서.. 안탔지.



아라시야마역, 토게쯔교, 그리고 아라시야마. 부담없는 지도



토게쯔교주변의 소소한 풍경들



자신은 캐논 카메라를 쓴다며 여기저기 여행했던 얘기들을 해주셨던.
솔직히 다는 못 알아 들어서 어줍잖게 대화가 진행이 되었지만
오사카에서 교토까지 자전거 여행을 올 정도로 힘이 넘치셨던 환갑도 넘겼지만 멋쟁이 할아버지.










Posted by ig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