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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2.19 네팔, 묵티나트 사람들 4
  2. 2010.02.05 charge
  3. 2010.02.04 Jhong 5
  4. 2010.01.21 묵티나트 사원 4
  5. 2010.01.18 묵티나트, 가판대
묵티나트, 
그 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안녕하세요' 라고 한국말로 인사를 건네와 놀랬었다.
한국인 트랙커에게 인사말을 배웠다던.. 정말! 잘생긴 청년 :)






행복한 돼지들이 주렁주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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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goon
열악하지만, 그래도 전기가 있다는 것이 감사감사~!
그나마 이렇게 쓰는 전기는 저녁이 되면 쓸 수가 없네요..
놀랍게도 히말라야 산중에 있는 마을마다 태양열 충전하는 시설이 있습니다.
그 시설로 전기를 모아두었다가 쓰는 방식인데..
워낙 적은 양이다 보니 밤에는 전기가 엥꼬(?) 가 납니다.
부지런히 충전을 해야 긴긴 히말라야의 밤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콘센트가 넘 부실해서 코드를 꼽아도 그냥 뽑혀버리네요.
어쩔 수 없이 이렇게 고정을 해야만 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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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goon


Jhong 마을로 가는 길, 마치 요새와도 같았던 Jhong 마을

묵티나트에서 묵었던 1박 2일 동안 가장 행복한 기억을 안겨주었던 곳
그 곳에서 만난 사람들의 순박하고 선한 표정 하나하나가 기억에 난다..
특히 아이들의 모습을 사진으로나마 다시 볼 때면
왠지 모를게 내 마음이 행복해져 온다..

사람마다 여행의 목적이 제각각이겠지만
나는 여행을 가고자 마음 먹었을 때 부터
최대한 낯선 곳을 가고 싶었고,
최대한 낯선 사람들을 많이 만나보고 싶었다..

그래서 그렇게 다리가 아픔에도 불구하고 무작정 걸었는지도 모른다.
Jhong 마을을 들어가는 길이 너무 험하기도 해서..
숨이 턱 밑까지 차 올라와 너무나 힘들어 했으면서도
막상 마을에 도착해서 사람들을 만나고 나니
힘들었던 모든 것이 한 순간 전부 잊혀져 버렸다..

정말 잘했다.
여행오길 잘했다.
묵티나트에 하루 더 묵길 잘했다.
Jhong 마을에 오길 잘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오길 잘했다.
비타민을 갖고 오기 잘했다.
MP-300 을 갖고 오기를 잘했다.
모두 다 잘했다.. 잘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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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goon

네팔의 묵티나트에는 힌두사원과 불교사원이 있다.
묵티나트의 힌두사원은 카투만두에 있는 파슈파트나트와 함께 힌두교의 2대 성지라고 한다.
그래서 인도나 네팔의 힌두신자들은 이 곳을 한번 방문하는게 평생의 소원이라고 한다..
그런데 나는 아무 감흥없이 그저 걷기만 했다.. 비도 부슬부슬 오는 날씨였기 때문에..
여기 오는 거 자체가 그리 달갑지 않았었다..
차라리 다른 마을로 가는게 훨씬 나을 거 같단 생각이었으나..
일정상 묵티나트에 하루를 더 묵어야 했기 때문에 주변에는 갈 수 있는 곳도 볼 수 있는 곳도 한정되어 있었다..
그렇다고 롯지에만 있는 건 히말라야까지 온 상태에서 더더욱 하기 싫은 일이었으니
결국에는 먹기 싫지만 먹어야 하고 가기 싫지만 움직여야 하는 상황이었다

사진 속에 장소는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이 보관 되어 있는 곳' 이라는 메바르 라캉 곰빠 라는 사원이다.
건물 안에서는 천연가스가 새어 나오는 곳이 있어서 그 가스를 태워서 나는 불꼿을
네팔 사람들은 창조의 신이라 불리는 브라흐마의 표시라고 믿는다고 한다.

나중에 느낀 거지만.. 묵티나트 사원의 유명세를 좀솜공항에서 실감했다. 
인도에서 온 한 무리를 공항에서 보았는데 묵티나트에 오기 위해 평생토록 돈을 모아서 온 사람들이었다..
나와 같은 단순한 여행이 아닌 진정으로 성지에 대한 '갈망'과 '동경' 이 이들에게는 있었을 것이다..



Jomson 공항에서 만난 순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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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goon


이른 아침,
묵티나트 마을 어귀에서 기념품을 판매하기 위해 가판대 정리를 하고 계신다.
해발 4,000m의 묵티나트에서 아침마다 일어날 소소한 풍경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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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g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