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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9.04 다녀 오겠습니다 3
  2. 2009.09.01 주변사람들의 관심 & 돕는 손길 8
  3. 2009.08.25 네팔까지 D-10일 2
  4. 2009.08.12 여행 준비물 List 3
  5. 2009.08.12 여행 준비물, MP-300 6
모든 짐을 다 꾸렸습니다
가져가야지 생각하면서도 못 가져간 짐들은 과감히 내려놓았습니다 

여행이라는 게 100% 준비는 없는 거 같아요
그냥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채워지면 채워지는대로 떠나는게 좋은 거 같습니다.
뭐가 빠졌더라, 뭔가 더 가져가야 할 거 같은데..
하는 고민거리는 짐 위에 짐을 올려놓는 것과 다를게 없을거 같아요..

첫 날이 가장 큰 걱정거리입니다.
현지 카투만두에 도착하자마자 곧장 국내선을 타고 포카라로 이동을 해야 하는데..
입국심사 하고서 국내선 타야 할 시간 Gap 이 그리 크지 않습니다..
행여나 잘못하면 비행기를 놓쳐 버리는 수가 생기죠..

그러면.. 
죄다 꼬입니다. -_-
돈도 꼬입니다 -_ㅠ

국내 항공 취소하는데 드는 수수료가 30% 나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연 되면 히말라야 트랙킹에 필요한 퍼밋과 팀스 발급도 못하게 됩니다.
결국 히말라야 가는 것도 꼬이게 되는 것이지요..

이 글을 보시는 절 아는 분들.. 
기도 부탁드립니다.. ^^
첫 날 일정이 무난히, 때에 맞게 잘 해결이 될 수 있도록요..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네팔 비자를 빠른 시간 내에 발급받을 수 있도록..
그래야만 국내선으로 갈아 타는 시간이 생깁니다..

기타 여행일정은 아래와 같아요..

9/4(금) - 인천공항 출발, 카투만두 도착, 포카라로 항공 이동, 포카라 1박
9/5(토) - 포카라에서 좀솜 이동, 좀솜 부터 트랙킹 시작, 카크베니 도착 후 1박
9/6(일) - 카크베니 출발, 자르콧 거쳐서 묵티나트 도착, 묵티나트 1박
9/7(월) - 묵티나트 주변 트랙킹, 묵티나트 1박
9/8(화) - 묵티나트 출발, 좀솜까지 이동 후 좀솜에서 1박
9/9(수) - 좀솜에서 포카라로 항공편 이동, 포카라 시내 여행, 포카라 1박
9/10(목) - 포카라에서 카투만두로 항공편 이동, 카투만두 여행, 카투만두 1박
9/11(금) - 현지시간 13:55분 비행기로 귀국, 한국 23시 10분 도착

여행 기간 동안 비행기만 무려 6번을 타야 하고,
전체 여행경비 중 6분의 5가 항공비입니다..
현지 물가가 굉장히 저렴하기 때문에 항공비 제외하곤 경비가 별로 안드네요..
그래서 회사원인 것이 아쉽기도 합니다.. 
같은 돈이면 좀 더 프리하고 오래 머물다 오면 좋을텐데..

아무쪼록, 
때에 따라 좋은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때에 따라 좋은 길로 인도하심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작년 여행 때도 그러했듯이..
주님께서 동행하는 그런 여행이 되길 원합니다..

그렇게 될 수 있도록 기도 해주세요 ^^

그럼 잘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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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goon
네팔에 관한 책이나 여행기를 읽을 때면
현지 아이들이 'Sweet' 하면서 먹을 걸 달라고 한다는 글을 많이 봤다..

그래서, 나도 그 아이들과 친해지고 싶은 마음에
사람들에게 현지 애들 위해서 뭣 좀 챙겨갔으면 좋겠다..
라고 말해왔었는데 여러 사람들이
' 난 못가니 대신이라도 애들에게 잘 전달해주고.. 좋은 여행 다녀와'
하는 당부의 인사말을 주셨다.
비타민과 사탕도 함께 건네주면서
너무나도 감사한 사람들..

그리고,
해발 3~4000 m 에서 바라 본 밤하늘은 얼마나 멋질지 기대되
라고 말해왔었는데..
삼각대와 함께 넓은 풍경을 담을 수 있는 광각렌즈까지..
 선뜻 빌려준
평주..
사진 찍는 사람들은 자기 장비 빌려주지 않는게 보통인데.. 감사하고 고맙다..

비록 떠나는 몸은 하나이지만,
응원해주고 돕는 손길로 인해서 결코 외롭지 않을 거 같은 기분..

후원받은 것들 ^^






모두들 감사 ^^
참, 침낭과 등산복 빌려준 선화와 허성댈님도 감사.. 빼먹었었네 ^^;
그리고, 
살아돌아오라던 회사 분들과
신종 플루 걸려서 와라 라고 하던 분들(그래야 자기도 회사 쉬고 재택근무 한다며..)
그 마음 잊지 않겠단.. 누가 보면 아예 이민가는 거 같네.. -_-

암튼, 감사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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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goon
어느덧. D-10..

비행기 티켓팅을 7월 중순에 했기에
여유롭다. 여유롭다. 한참 여유롭구나..
라고 생각했던게 벌써 D-10 

금주에는 대부분의 짐 준비를 마쳐야만 해
그래야만, 여유롭게 준비 할테니..

오늘은 등산용 양말, 면티(반팔, 긴팔), 무릎보호대 등을 주문했다..
그리고, 내일은 배낭과 등산화를 주문 할 예정..

정말 가는거구나.. 그래.. 가는거야.. 무작정 떠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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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goon
준비물을 정리할 겸 체크할 겸.. 준비가 된 건 하이라이트 표시.. 
빠진 건 뭐가 있을려나.. 그래도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으니까.. ^^
문제는 스케쥴 짜는 건데..

L i s t
여권
비자(현지 공항서 발급 가능)
여권사진 여분 4장(히말라야 입산용)
선글라스
모자
장갑
옷가지 & 속옷

배낭
침낭(현지 조달? or 한국서 구입?)
경등산화(고어텍스 소재)
물통(폴리카보네이트 소재)
양말(일반 4켤레, 쿨맥스소재 3켤레)

선크림
구급약(지사제, 감기약, 일회용 반창고, 두통약)
물티슈 / 휴지
세면도구(수건, 치약, 칫솔, 비누)
라면

스틱(현지 대여)
지도(현지 구입)


카메라
렌즈(평주꺼)
배터리 여분
필름
Mobile Printer MP-300
MP-300 용 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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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goon
여행 가기 위해 여럿 준비물이 있습니다.
그 중에 꼭 가져가고 싶었던 건 Mobile Printer 였습니다.
현지에서 어떤 아이들을 만날지 모르지만,
그 아이들에게 좀 더 다가가고 싶고 좋은 선물을 남겨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었는데..
Mobile Printer 가 있다면 사진 찍고서 즉석에서 인화해서 줄 수 있으니 애들이 좋아하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

그래서, 얼마 전에 중고장터에서 구입했습니다.

어떤 분께서 파신다길래 네팔여행 때 꼭 가져가야 한다고.. 사겠다라고 댓글을 남기니..
답변이 선교가시냐고 하시더라구요..
'아 교회 사람이구나' 싶어서 굉장히 반갑더라구요.. ㅎ
선교여행은 아니지만 현지 선교사님께 갈 수 있습니다.. 라고 말씀 드리니
다른 분이 먼저 예약했음에도 불구하고 제게 파시더라구요..
그래서 손쉽게 구할 수 있었습니다.. 여분의 필름 60장과 함께..
필름만 20~30장 더 구하면 좋겠네요..

암튼 이렇게 여행 준비물이 하나씩 하나씩 채워져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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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g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