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자전거를 한 대 빌렸지만 그러나 막상 제겐 지도 한 장 없습니다..
그냥 무작정 페달을 밟고.. 
이 길이 좋아 보이면 이 길로 가고
저 길이 좋아 보이면 저 길로 갈 뿐입니다..
지도 없이 떠난 거리에는 시장의 풍경이 있었고, 
학교가 끝난 아이들이 힘차게 뛰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유명한 관광지보다는 이런 풍경이 더 좋더라구요..

자전거를 타고 가다 만난 아이들..
장난감 하나 없어도 해맑은 웃음이 나오는 아이들.. 참으로 보기 좋았습니다..
그래서 타던 자전거를 멈춰서서 사진기를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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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g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