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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8.10.16 오사카의 리어카 2
  3. 2008.09.30 igoon log.20080930 - at OSAKA 2
  4. 2008.09.24 여행 준비, 인천발 오사카행 6

자전거.. in 오사카




PENTAX MX, FOMAPAN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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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goon


오사카, 에비스초 역 근처 새벽시장 가는 길에서 만난 리어카..
너무나 익숙한 풍경에 여기가 한국이 아닌가 잠시 착각을 일으킵니다..

PENTAX MX, FOMAPAN 100

덧붙여.. FOMAPAN 이라는 흑백필름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혹시나 이 필름을 사실 분들은 참고 하시라고.. 적습니다.
TMAX 나 ILFORD 에 비해 굉장히 저렴한 가격인데.. TMAX 와는 달리 약간 거친 입자를 나타냅니다..
FOMAPAN은 후지 NEOPAN 과 함께 저가지만.. 그럼에도 괜찮은 수준의 필름입니다.
전 거친 입자가 있는 흑백필름이 좋더라구요..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그냥 참고하시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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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goon
igoon_log2008. 9. 30. 23:10
Thanks.

1. 간사이하우스
집에서 만큼의 푹신한 침대는 아니겠지만,
고단한 몸과 물집 잡힌 발.. 이 모든 피로를 씻겨 줄
욕조로 인해 감사..
교토에서 돌아오는 열차 안이 그리 피곤치 않았던 이유

2. 39살 노총각 아저씨
단지 도톤보리로 가는 길을 물어봤을 뿐인데
자신의 차로 데려다 준 이를 모를 39살 노총각 아저씨.
차 타고 보니 족히 20분은 넘게 걸어갔을 뻔 했던 거리..
그 사람에게 있어서 아무 일도 아니었을 지언정
나에겐 일본에서의 첫 날을 행복하게 만들어 준 고마운 사람..

3. 후지에 카페 사장님
비 때문에 신발은 축죽하고, 몸도 서늘해졌을 때
따뜻한 커피 한 잔..
그리고, 한글로 된 교토 시내 지도..
두 번째 날은 이 분으로 인해 가슴 뿌뜻한 하루..
아리가토를 얼마나 많이 말했던지..

4. 그리고 하나님
아무 것도 모르고 나간 초행 길에..
때에 맞게 안내 할 사람을 허락해 주시고,
어리버리 내린 정거장이 내가 내렸어야 할 정거장이 되게 해주셨고..
생각지도 않게 들어선 골목길에서 소중한 풍경을 보여주셨고..
큰 틀만 잡고 나갔었던 여행 길에
세세한 모든 일정들을 하나님이 안내해 주셨네요..

감사함으로 마무리 한 두 번째 날입니다..
여기 민박도 오늘이 마지막 날이네요..
내일은 OSAKA FUJIYA HOTEL 로 숙소를 옮깁니다..
내일 일정에 대해서도 아무 계획 안 세웠지만.
하나님이 계시기에 여유롭게 나아가렵니다.

덧붙여. (+)
민박집 사장님께 새벽시장 위치를 물어봤습니다.
내일은 새벽시장을 갔다올려구요.
그리곤 민박집 체크아웃 준비를 서둘러야 할 듯 합니다..
새벽시장 말고는 아직 아무 계획을 잡지 않았네요..
그래도 좋네요. 어디를 가든 나에겐 다 낯선 공간이니..
가는 곳 자체가 여행지가 되겠죠 :)

하나 더(++)
인터넷 속도가 빠르지 않아서.. 
사진은 돌아가면 올려야겠네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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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goon
일상잡담2008. 9. 24. 23:43
여행을 준비합니다.
이름하여
'여름을 보내는 여행' or '늦은 여름 여행'

음.. 작명 센스는 그닥 별루군요..;;

아.. 아직 하계휴가를 못갔다 왔습니다.
일이 바뻐서 라면 그렇기도 하고..
원래 여름에 휴가를 가고픈 마음이 없었다 라는게 맞습니다.. -_-

사람 북적대는 여름 피하고
조금 널럴하면서 선선히 댕겨올 수 있는 가을 초입구..
이 때가 제 하계휴가의 목표였거든요.. ㅎ

그래서! 여차여차해서!!
다음 주 월요일입니다. NH172 ANA 항공을 타고 오사카로 갑니다. ^^

1. 비행기
비행기 티켓팅은 무려 한 달 전에 해치워버렸습니다.
하계 휴가 승인도 안 받은 상태에서 뱅기 티켓 먼저 콱. 질러버렸죠..
설마 뱅기 티켓 끊어놨는데 기간이 어쩡쩡하다고 안보내줄까소냐...
맞습니다. 요즘 배째는 정신으로 회사 생활 중입니다. -_-
연차가 늘수록 느는건 실력이 아닌 깡이더군요..

2. 숙소
총 일정이 4박 5일..
첫날, 둘째날은 kansaihouse(링크 있수다) 라는 한국인 민박을 예약했습니다. 2박 만..
나머지 2박은 처음으로 회사 복지혜택을 누리고저.. OSAKA FUSIYA HOTEL 을 예약했습니다.
1박+1박 행사라고 해야할까.. -_-
회사에서 나오는 SK BC PLATINUM 카드 혜택 중에
1박 가격으로 2박을 묵을 수 있어서 저렴히 호텔 이용할 수가 있길래
약간은 불편하겠지만 민박+호텔 로 숙소 예약을 모두 완료 했습니다~.
1, 2과 끝내놓니 여행 준비의 80%는 끝난 기분 :)

3. 일정
아.. 아직 짜는 중 짜는 중...ㄷㄷ
이번 주에 빡세게 해서 전부 계획 잡으려 했는데..
이거이거.... 집중이 되질 않네요.. 회사서 발목 잡고 늘어지고 있다는...;;
그래도 큰 틀은
도착 당일 날은 오후에 오사카 떨어지는 관계로 도톤보리와 같은 야간명소 위주
둘째 날은 교토
셋째 날은 숙소 이동을 해야 함으로 오사카 여기저기.
넷째 날은 고베 or 나라
다섯 날은 오사카 여기저기 후 출국

넷째 날이 가장 큰 고민인데.. 고베쪽이 땡기지 않는다면 교토를 하루 더 갔다 올까 생각 중입니다.
교토를 하루만 갔다오기에는 아까운 곳이라고 하도 봐와서..
오사카는 민박집 아자씨가 자전거 빌려준다고 하셨으므로, 자전거 여행도 은근 기대기대~.

4. 기타
환전은 했고..(KB 모 은행 논현지점 지영쓰 땡큐)
필름은 남은 거 있고.. 아, 주로 흑백이구나..ㄷㄷ 칼라 몇통 더 챙겨야 하고.
DSLR 및 렌즈 청소 해야 하고..
MP3 에 새로 구입한 Jason Mraz 집어 넣고.. 곡들도 신규 곡으로 좀 바꾸고. ㅎ
아직 자질구레한 준비가 좀 남았네요.. 일정이 15% 정도.. 여기 기타가 5%..
일정만 마무리 하면 가벼운 마음가짐으로 주말 보낼 수 있겠습니다..

혼자 가는 여행이라 조금은 심심하겠지만,
이번 여행을 계획하면서 마음 먹은 문구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으면 여행의 의미는 없습니다'

그렇기에, 혼자 하는 여행이라 해서 무력감에 빠지지 않을려고 합니다.
예전 목포 여행 때는 견딜 수 없는 우울증과 무력감을 겪은 경험 때문에 말이죠..

그래서, 이번 여행을 준비하는 마음가짐이 사뭇 다릅니다.
주님이 주신 기회 여행.. 잘 다녀올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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