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에 해당되는 글 28건

  1. 2009.09.25 네팔에서 만난 두 아이 8
  2. 2009.07.28 NEPAL 4
  3. 2008.07.16 i ♡ nepal 1



정말 짧게 갔다온 트랙킹 기간 동안 이지만
제 카메라에는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담겨져 있습니다..

최대한 그들 생활을 보길 원했고 만나길 원했던 저의 의도가 반영 된 결과이기도 하지만..

어떤 사진을 올릴까 찾아보다가.. 위의 사진들을 골라봤습니다..
묵티나트 트랙킹 중 Jhong 이란 마을이 있습니다. 그 마을에서 만난 아이인데..
여행 가기 전.. 아이들에게 줄 비타민과 사진 선물을 주고자 MP-300 을 들고 갔습니다.
Jhong 마을 들어가자마자 이 두 가지 덕분에 단 번에 스타가 되었네요. ^^;
주변 아이들이 다 몰려왔었어요..
말은 제대도 안 통할지언정 표정으로는 아이들의 마음이 '행복'해 하고 있구나 란게 느껴지더라구요.
저 또한 마음이 너무 기뻤습니다.
그 행복해 하는 표정.. 개인적으론 첫 번째 아이 사진을 가장 좋아 합니다.
아이여서 그럴지 모르겠지만 너무 맑고 순수한 표정이 제 마음을 사로 잡았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사진의 아이는.. 네팔 사람은 아니고 인도 사람입니다..
네팔의 수도인 카투만두에서 만난 모녀인데..
트랙킹 때 만났던 아이들과는 다르게 웃는 모습을 전혀 볼 수 없었습니다..
사연인 즉슨,
인도 바라나시에서 카투만두의 타멜 거리까지 걸어서 왔다고 하는데..
네팔에서 일 자리를 찾을 수가 없다고 합니다. 네팔리가 아니기 때문에 일을 안 준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제게 구걸을 하시는데.. 돈을 달라는 구걸이 아니라 우유를 사달라는 구걸이었습니다.
전 그냥 하는 말이겠거니 얼마면 되겠냐고 말을 건네니..
아니라고.. 돈은 필요없고 우유를 사달라고..
돈이 있으면 타멜 거리의 Big Man 들이 자기네를 때리고 돈을 강탈해 간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우유가 있으면 못 빼앗아 간다고..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더욱이 아이가 전혀 웃지도 않고 불안해 하는 표정이 이내 마음이 걸리더라구요..
그래서 슈퍼마켓까지 같이 가서 우유를 사드리고 나왔습니다..
지금도 아마 어느 거리에서 구걸을 하고 있을지..

두 아이의 표정을 다시 보니.. 그 때의 기억들이 다시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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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goon
네팔 여행을 계획 중입니다. 
이것저것 자료를 모으고 있는 중이라 계속 업뎃이 될 거 같네요..


2009-07-28
1.
네팔은 8월~10월 사이에는 우기 기간이라고 한다.
즉, 내가 가고자 했던 9월은 우기라는 거다... 그러나 어쩌나.. 하계휴가는 하계에 쓰라는데..
비오고 흐린 구름 속에서 때때로 보였던 파란하늘이 너무나 소중하고 감사했던 기억이 작년에 있었는데..
모.. 올해도 그런 감사함 한 번 누린다고 생각해야 할 듯 ^^


2.
등산화를 제외한 침낭 및 트랙킹에 필요한 옷은 현지에서도 대여가 가능.
물론 등산화도 가능하다고..
하지만 대부분 의견은 신발의 중요성 때문에 등산화만큼은 한국에서 품질 좋은걸 사가야 한다는 의견..



> 네팔, 포트라




> 네팔 여행기


> 네팔 현지 운영자 사이트
http://www.nepaltour.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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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goon
오래된사진관2008. 7. 16. 00:43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목요일이면 네팔로 출국하는 은미. 그리고 네팔 팀.
정말 이쁜 핸드폰 고리 감사~.

사역 잘 마치고 돌아오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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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g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