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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0.07 늘 그렇게 있을 거 같은, 일상
  2. 2011.10.07 이른 아침, 큰 웃음을 주던 2
  3. 2011.10.06 여행 중, 복숭아 4
  4. 2011.10.06 마주보기
  5. 2011.10.05 smile and güzel 2


2011, Turkey, Istanbul

늘 그렇게 있을 거 같은,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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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Turkey, Antalya

이른 아침 골목 산책길에
내게 큰 웃음을 선사해 줘서 고마워~ :) 

어쩌면 등이 간지러워서, 빈대라도 올라타서
뒹굴뒹굴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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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goon


2011, Turkey, Kas

우리나라에서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싼 가격에 놀래고,
싼 가격임에도 너무 맛있어서 놀래고..
카파도키아에서는 아침으로 나오던 여러 과일들도 참 생각이 많이 난다.
암튼, 뜨거운 햇살 속에서 지칠 때 즈음..
하나씩 하나씩 사먹기도 하고 어떤 날은 식사 대용으로 먹기도 하고.. 
기분 좋아라 했던 복숭아.

그리고선 돌아 온 한국에선,
가격에 놀라서 그나마 저렴한 바나나만 열심히 먹고 있다.

복슬복슬한 복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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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Turkey, Istanbul

서로 마주보는 건 삶을 나누는 가장 좋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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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goon


2011, Turkey, Istanbul

사진을 찍으면서 자꾸 표정이 경직되어 간다. 마치 나처럼..

그래서 '웃어봐 그러면 넌 훨씬 잘 생겨보여' 라고 말을 하고 싶은데..
도저히 터키 단어가 생각 안나다가.. 겨우겨우 찾아 낸 단어 '구젤(güzel) : 멋있다.'

그렇게 해서 영어 단어와 터키 단어가 조합된 해괴한 문장으로 말을 건낸다.
 

'smile smile and 
sizin(너) güzel(잘생겨보여). handsome handsome!'
 

그 말을 듣더니 그제서야 환하게 웃는다. 그리고 나도 함께 웃는다.
긴 말이 뭐 필요하랴.
함께 서로 웃을 수 있는 것 만으로도 열마디 대화가 오가는 것 보다 나은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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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g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