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사진관'에 해당되는 글 226건

  1. 2008.11.16 교토, Fujie Cafe 이후..
  2. 2008.11.13 고베, MOSAIC
  3. 2008.11.11 교토, 철학의 길 2
  4. 2008.11.10 은각사 가던 길.. 그리고 철학의 길로. 2
  5. 2008.11.07 교토, 철학의 길, Fujie Cafe
Fujie Cafe, 영업중




커피 한잔
아저씨가 손수 10분간이나 드립해 준.. 말그대로 따스했던




Egg cake
커피와 마시니 그 맛이 더 진했다. 좋았어..




Fujie Cafe 사장님
한국어로 된 교토지도를 건네 주시고, 사진 한 장에 어색한 웃음이지만 친절히 응해 주시고..
따스한 커피 한 잔도 감사했고.. 이래저래 일본 여행 중에서 많은 기억을 남겨주셨던 사장님
나도 이정도 나이 되어서 편안하게 운영할 수 있는 카페 하나 차리고 싶다..




Fujie Cafe 사모님
사장님과 함께 오붓이 운영하시던 모습. 참 편안하고 좋아보였어.




Cafe 를 나오니 어느새 저녁




노선이 하나 밖에 없을 정도로 한적한 거리
그러게.. 여행을 하면서 거의 이런 곳만 찾아 다닌 거 같다..
한국사람들이 최대한 가지 않는.. 그리 유명한 여행지가 아니라 해도
여유롭게 쉴 수 있는 그런 곳..




가와라마치역
다시 오사카로 돌아가야 한다.
가와라마치역에는 오사카로 가는 특급열차가 있었다.
여기까지 왔지만.. 이대로 교토를 나서기에는 너무나도 아까웠던 곳.
그래서 또 다시 목적지 없이 여기저기 걸었다.
어차피 여행 할 수 있는 시간은 한정되고 짧았으니까..
몸은 조금 더 피곤해도 마음이 풍요로와지는 걸 택했다.





ps. 아직은 일본여행 사진이 많이 남았네요. 이제 겨우 이틀째 올리고 있으니까..
앞으로도 당분간은 계속 여행사진만 올릴 거 같습니다.

'오래된사진관 > 쉼,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교토, 니시이 시장, 가와라마치역 주변  (0) 2008.11.18
고베, MOSAIC  (0) 2008.11.13
교토, 철학의 길  (2) 2008.11.11
Posted by igoon

@KOBE, MOSAIC, CONTAX T2, 160 NC






'오래된사진관 > 쉼,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교토, Fujie Cafe 이후..  (0) 2008.11.16
교토, 철학의 길  (2) 2008.11.11
은각사 가던 길.. 그리고 철학의 길로.  (2) 2008.11.10
Posted by igoon
어제어 이어서 철학의 길입니다..
비록 비가 왔지만 그래서 더 차분히 산책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던 철학의 길..





왼쪽 편에는 일반 가정집들이 있더라구요
이런 멋진 곳에 집이.. 우리나라 였다면 분명 비싼 집이었을 듯.. -_-

산책, 할머니와 개
위의 사진들을 보면 개를 데리고 산책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비록 2장이지만)
이 분들 말고도 꽤 여러 사람들을 만났었습니다.
이 분들에겐 이게 일상인가 봅니다. 비가 오든 아니든..
항상 이 시간쯤에는 이와 같은 모습으로 산책하실 것만 같습니다.


아래 사진만 보면 철학의 길 같지 않지만..어쨌든! -_-
철학의 길에서 만난 소소한 풍경들입니다.
고로 이것도 철학의 길 사진입니다. (우기신다.. -_-;)









'오래된사진관 > 쉼,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베, MOSAIC  (0) 2008.11.13
은각사 가던 길.. 그리고 철학의 길로.  (2) 2008.11.10
교토, 철학의 길, Fujie Cafe  (0) 2008.11.07
Posted by igoon
은각사를 가고 싶던 건 아니었지만,
철학의 길과 붙어있었기 때문에 간김에 잠시 들린 은각사..
가던 길 풍경들.. 그리고 철학의 길
















은각사 입구
입구까지만 갔다가 입장료 500엔을 보고 바로 발길을 철학의 길로..
원래 목적지가 아니었으므로 아쉬움은 없었.. ㅎ




철학의 길 입구, Cafe 앞



철학의 길
이런 수로가 근 2km 나 이어집니다.
우리나라로 보면 오솔길 같은 풍경이 수로를 따라서 나있기 때문에
정말로 산책하기에는 더 없이 좋은 길입니다.
가을 이 맘때 갔었으면 단풍 때문에 더욱 운치 있었을거에요.

철학의 길을 걸으며 마음이 너무 편안해서 여행온 보람이 있구나 싶었습니다. :)

철학의 길을 걸으며 찍은 사진들은 다음 post에..




'오래된사진관 > 쉼,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교토, 철학의 길  (2) 2008.11.11
교토, 철학의 길, Fujie Cafe  (0) 2008.11.07
Birds  (2) 2008.11.06
Posted by igoon
비오던 철학의 길을 지나왔을 무렵..
비를 흠뻑 먹은 신발을 주체할 수 없어서 들어간 커피숍.. Fujie Cafe.
사진으로는 촛점도 어긋나고 이래저래 느끼긴 어렵지만.
소박한 풍경과 소박한 사람들.. 우리나라 커피숍에선 좀체 볼 수 없는 그런 아늑함이 느껴진다.
몸이 추워서 더 그랬을 수도 있지만..

암튼 커피를 시켰는데 근 10분이 다되서야 커피가 나왔다..
주문하자마자 커피를 만드시던데.. 간혹 들리는 소리가 커피를 새로 드랍하신 거 같다..
따스한 아메리카노가 목구멍을 타고.. 온 몸을 녹이는데.. 그 기분이란.. 
행복. 이것이 행복이다
커피 한 잔에 행복을 느낄 수 있는건.. 여행이기 때문에 가능했을 지도..

커피를 마시면서 다음 갈 곳을 물어보는데.. 
친절하게도 한국어 지도를 꽁자로 주시더라.. 그러면서 한국어로 된 잡지를 꺼내보이시던데..
어느 잡지에 이 Cafe 가 소개되었었다구.. 한국말이 반갑기도 하고 아저씨의 친절함이 감사해서
'스고이 스고이~ 아리가토'를 연발했다..

나중에 한국 돌아가면 꼭 여기 Cafe를 블로그에 올리겠노라고 아저씨 사진 한 장만 찍어도 되냐고..
그랬더니 멋적은 웃음으로 기꺼이 모델이 되어 주셨던.. Fujie Cafe 사장님.

이 사진 보면서.. 그 따스한 공간과 그 느낌이 다시금 그리워지네..  



@KYOTO, 철학의 길 끝자락에 있던 Fujie Cafe, CONTAX T2, 160NC








'오래된사진관 > 쉼,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은각사 가던 길.. 그리고 철학의 길로.  (2) 2008.11.10
Birds  (2) 2008.11.06
교토, 기요미즈데라(청수사)  (3) 2008.11.06
Posted by ig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