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에 관한 책이나 여행기를 읽을 때면
현지 아이들이 'Sweet' 하면서 먹을 걸 달라고 한다는 글을 많이 봤다..

그래서, 나도 그 아이들과 친해지고 싶은 마음에
사람들에게 현지 애들 위해서 뭣 좀 챙겨갔으면 좋겠다..
라고 말해왔었는데 여러 사람들이
' 난 못가니 대신이라도 애들에게 잘 전달해주고.. 좋은 여행 다녀와'
하는 당부의 인사말을 주셨다.
비타민과 사탕도 함께 건네주면서
너무나도 감사한 사람들..

그리고,
해발 3~4000 m 에서 바라 본 밤하늘은 얼마나 멋질지 기대되
라고 말해왔었는데..
삼각대와 함께 넓은 풍경을 담을 수 있는 광각렌즈까지..
 선뜻 빌려준
평주..
사진 찍는 사람들은 자기 장비 빌려주지 않는게 보통인데.. 감사하고 고맙다..

비록 떠나는 몸은 하나이지만,
응원해주고 돕는 손길로 인해서 결코 외롭지 않을 거 같은 기분..

후원받은 것들 ^^






모두들 감사 ^^
참, 침낭과 등산복 빌려준 선화와 허성댈님도 감사.. 빼먹었었네 ^^;
그리고, 
살아돌아오라던 회사 분들과
신종 플루 걸려서 와라 라고 하던 분들(그래야 자기도 회사 쉬고 재택근무 한다며..)
그 마음 잊지 않겠단.. 누가 보면 아예 이민가는 거 같네.. -_-

암튼, 감사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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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g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