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hong'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0.02.04 Jhong 5
  2. 2010.01.08 오랜만에 올리는 여행사진 3
  3. 2009.09.23 Jhong. Children 5


Jhong 마을로 가는 길, 마치 요새와도 같았던 Jhong 마을

묵티나트에서 묵었던 1박 2일 동안 가장 행복한 기억을 안겨주었던 곳
그 곳에서 만난 사람들의 순박하고 선한 표정 하나하나가 기억에 난다..
특히 아이들의 모습을 사진으로나마 다시 볼 때면
왠지 모를게 내 마음이 행복해져 온다..

사람마다 여행의 목적이 제각각이겠지만
나는 여행을 가고자 마음 먹었을 때 부터
최대한 낯선 곳을 가고 싶었고,
최대한 낯선 사람들을 많이 만나보고 싶었다..

그래서 그렇게 다리가 아픔에도 불구하고 무작정 걸었는지도 모른다.
Jhong 마을을 들어가는 길이 너무 험하기도 해서..
숨이 턱 밑까지 차 올라와 너무나 힘들어 했으면서도
막상 마을에 도착해서 사람들을 만나고 나니
힘들었던 모든 것이 한 순간 전부 잊혀져 버렸다..

정말 잘했다.
여행오길 잘했다.
묵티나트에 하루 더 묵길 잘했다.
Jhong 마을에 오길 잘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오길 잘했다.
비타민을 갖고 오기 잘했다.
MP-300 을 갖고 오기를 잘했다.
모두 다 잘했다.. 잘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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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goon
이렇게 여행사진을 올리는 것도 참으로 오랜만입니다. ^^
여유는 여행을 통해서 갖는 것도 좋은데.
일상생활 속에서 찾는 여유가 정말 좋은 거라고..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여행을 통해서 찾고자 한다면.. 무언가를 많이 계획해야 하고 들어가는 비용도 무시 못할테고....
만약에 현재 바쁘게 돌아가는 삶 속에 처해 있다면.. 여유란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이니 말이죠..
암튼 조금 여유가 생겼습니다!

히말라야 Jhong 마을에서 만났던 아이

마을을 벗어나서 떠나는 길에 계속 절 쫓아서 오더라구요..
남은 비타민을 더 주고 사진도 함께 찍었습니다.
위로 언니와 아래로 동생이 있는데 모두 다 이쁘게 생겼습니다.
아마 세자매 중에서 가장 활달했고 웃음도 많았고 장난끼도 많았던 친구로 기억됩니다.

히말라야도 엄청 추울텐데.. 잘 있을려나 모르겠습니다..
지금 네팔은 가장 성수기 시즌이기 때문에 관광객이 많을 거긴 한데..
Jhong 마을까지 들어가는 외국인은 거의 없을거라.. 이 아이를 만날 수 있는 사람이 있을련지..

갑자기 생각이 많이나고.. 보고 싶네요.. 잠시잠깐 만난 아이이긴 한데..
이 먼 오지에서 만난 사람이기 때문에 더 특별하게 와닿습니다..

남은 여행사진도 차차 올려야 겠습니다~. 다른 여행을 떠나기 전에 다 올려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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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g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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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에 행복해하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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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g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