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담2007. 9. 4. 08:40
한동안 잠잠하던 눈이
충혈끼와 함께 뿌옇게 변해가는 기분이다.
쉬어야 하는데, 잠시 쉴 틈을 갖고 돌아가야 하는데.

꼭 그래야만 할거 같은 기분이 드는거 보니..
여행 갈 때가 되었나봐.

굳이 거창하게 무슨무슨 여행이라는 타이틀을 붙이지 않아도
고속버스를 타고 달릴 수만 있어도
기차를 타고 달릴 수만 있어도

그럴 수만 있어도 행복하겠어.

여행이 내게 필요한 시점이 되었음을 절실히 느끼는 '지금'
바로 지금 이 순간의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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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g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