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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7.05.10 마음
  3. 2007.04.26 순종, 내려놓음.. 6
Faith2007. 5. 15. 20:15
팀장사역을 준비하면서 두 가지를 놓고 기도했었다
팀원에 대한 것과 모임 할 장소에 대한 것

그러나, 기도한 것과는 다르게
아무 것도 눈에 보이지 않게 되었을 때
내려놓음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해주셨다..

어떠어떠한 팀원을 주십시요.. 라는 기도에 대해서,
하나님은 그 어떤 팀원들도 내게 허락하지 않으셨고
내 생각을 내려놓기만을 기다리셨다.
결국 내 의견, 내 주장, 내 생각을 내려놓았을 그 때에
내 마음에 자유함을 허락해 주셨고
'7' 이란 숫자를 내 마음 속에서 떠올리게 하셨다.
내 생각이 하나님 생각을 제한하고 있었고, 그 분이 하실 일들을 가로막고 있었음을 느꼈다..
그 이후에 찾아오는 평안함..
이때 까지도 아직 한 명의 팀원도 모이진 않았지만,
주님 주시는 평안함으로 자유해 질 수 있었다
내 생각을 내려놓고 그 분이 하실 것이라는 신뢰함으로 기다릴 수 있었다.
결국 6명이라는 팀원이 채워지게 되었고 아직 팀을 확정하지 않은 사람들까지
생각했을 때 주님께서 보여주신 일곱이란 숫자는
일곱명의 팀원을 채워주실 뜻이란 걸 알게 되었다..
설령 일곱명이 다 채워지지 않는다 해도 혹은 그 이상의 인원이 온다 해도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하심이기에.. 나는 그 분을 신뢰할 것이다.

또 한 가지.. 장소에 대한 걱정이 많았었다
내가 어떤 부서에 속한 것도 아니어서 팀모임을 할 만한 마땅한 공간이 없었다..
주님 팀원들과 함께 어디에 가서 기도하고 어디에 가서 워십연습을 할까요..
내게 좋은 공간... 아늑한 공간을 주세요.. 하며 기도 했었지만..
도저히 해결책은 보이지 않았다
이 부분에 대해서 지난 주 토요일..
월드미션 예배 시간 중에 주님께서 내게 응답해 주셨음을 느꼈다..
얼마 전에 출근 길에서의 주님 임재하심을 경험한 후...
주님이 하필 그때 오셨는지 이유를 알 수 없었다.. 아무 이유없는 출근시간..
난 단지 아, 주님이 나와 함께하시구나.. 팀원이 아직 한 명도 모이진 않았지만
염려하지 말아라 하며.. 나를 위로해 주시려는구나... 라고만 생각했었다.
내가 서 있는 곳이 어디든, 어떠한 환경이든...
예배의 장소는 중요한 것이 아니야..
난 언제든지 너의 예배를 받을 것이며 항상 함께할 것이다라고 말씀해 주시던 주님..
평소와 다를 바 없는..
출근길에서의 임재하심을 통해 이런 사실을 깨닫게 해주신 것이다
결국 장소에 대해 고민하던 내게 주님은 자유해 질 것을 원하셨고..
내 욕심과 내 생각을 모두 내려놓을 수 있게 되었다..

내가 하는 것이 아니야..
주님이 이미 예정해 놓으셨고.. 그 길을 담대함으로 가는 것만이내가 할 일이다..
이미 하나님의 계획하심이 나를 인도해 주신다는 것을 알기에..
걱정과 염려로 가득찼던 마음이 이제는 평안해졌고 신뢰하게 되었다..
내 욕심 내 생각.. 이 모든 걸.. 내려놓는 것만이 내게 필요한 일임을 이제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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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goon
Faith2007. 5. 10. 09:07

MP3P 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으며 출근하는 길에
문득
하나님을 느낍니다

갑작스런 찾아오심, 그 분의 임재하심...

음악을 들으며(ccm도 아닌 이적 노래를...)
길을 걷다말고
눈물이 흘러나옵니다

겉으로 펑펑 울 수 없어서
속으로 소리내어 울어 봅니다..
그리곤, 뜨거운 눈물이 눈 안에 가득 고이는 내모습을 발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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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goon
Faith2007. 4. 26. 20:07
다시금 이번 여름 단기선교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안 갈줄 알았는데.. 올해는 그냥 쉴 줄 알았는데..
내 생각과 그 분의 생각은 많이 다른거 같습니다.

마음 한 구석에 주시는 그 마음을 도저히 거부할 수가 없어..
다시금 지원합니다.
중국 제남팀 팀장으로써...

나는 할 수 없고, 자신 있는 것도 아무 것도 없는데..
기도를 시키고 싶으셨나 봅니다.
내가 그 자리 가운데 서 있길 원하셨나 봅니다..

두 가지 단어가 생각났습니다.. 어쩌면 그 분이 주셨을 수도 있고..
'순종' 과 '내려놓음'
올 한해는 너무나도 해야 할 것이 많아서 도저히 나갈 시간이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내 욕심과 그 분의 뜻에 대해
순종 할 것과 내려놓을 것을 원하신거 같습니다..

어찌 할까요..
정말 어찌할까요..
나는 아무 것도 할 수 있는 것이 없는데...
정말로 어찌할까요...

그 분만 바라보는데.. 가끔은 가슴 한 구석이 너무나 답답합니다.
주님은 다 아시고 계시고.. 이미 예정해 두셨을텐데..
나는 알 수 없는 것이 너무 많아.. 답답함이 밀려옵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해결은 기도 뿐입니다..
저의 중보자가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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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g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