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hong 마을로 가는 길, 마치 요새와도 같았던 Jhong 마을

묵티나트에서 묵었던 1박 2일 동안 가장 행복한 기억을 안겨주었던 곳
그 곳에서 만난 사람들의 순박하고 선한 표정 하나하나가 기억에 난다..
특히 아이들의 모습을 사진으로나마 다시 볼 때면
왠지 모를게 내 마음이 행복해져 온다..

사람마다 여행의 목적이 제각각이겠지만
나는 여행을 가고자 마음 먹었을 때 부터
최대한 낯선 곳을 가고 싶었고,
최대한 낯선 사람들을 많이 만나보고 싶었다..

그래서 그렇게 다리가 아픔에도 불구하고 무작정 걸었는지도 모른다.
Jhong 마을을 들어가는 길이 너무 험하기도 해서..
숨이 턱 밑까지 차 올라와 너무나 힘들어 했으면서도
막상 마을에 도착해서 사람들을 만나고 나니
힘들었던 모든 것이 한 순간 전부 잊혀져 버렸다..

정말 잘했다.
여행오길 잘했다.
묵티나트에 하루 더 묵길 잘했다.
Jhong 마을에 오길 잘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오길 잘했다.
비타민을 갖고 오기 잘했다.
MP-300 을 갖고 오기를 잘했다.
모두 다 잘했다.. 잘했어..


















'오래된사진관 > 쉼,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charge  (0) 2010.02.05
묵티나트 사원  (4) 2010.01.21
묵티나트, 가판대  (0) 2010.01.18
Posted by ig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