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ith2007. 4. 26. 20:07
다시금 이번 여름 단기선교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안 갈줄 알았는데.. 올해는 그냥 쉴 줄 알았는데..
내 생각과 그 분의 생각은 많이 다른거 같습니다.

마음 한 구석에 주시는 그 마음을 도저히 거부할 수가 없어..
다시금 지원합니다.
중국 제남팀 팀장으로써...

나는 할 수 없고, 자신 있는 것도 아무 것도 없는데..
기도를 시키고 싶으셨나 봅니다.
내가 그 자리 가운데 서 있길 원하셨나 봅니다..

두 가지 단어가 생각났습니다.. 어쩌면 그 분이 주셨을 수도 있고..
'순종' 과 '내려놓음'
올 한해는 너무나도 해야 할 것이 많아서 도저히 나갈 시간이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내 욕심과 그 분의 뜻에 대해
순종 할 것과 내려놓을 것을 원하신거 같습니다..

어찌 할까요..
정말 어찌할까요..
나는 아무 것도 할 수 있는 것이 없는데...
정말로 어찌할까요...

그 분만 바라보는데.. 가끔은 가슴 한 구석이 너무나 답답합니다.
주님은 다 아시고 계시고.. 이미 예정해 두셨을텐데..
나는 알 수 없는 것이 너무 많아.. 답답함이 밀려옵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해결은 기도 뿐입니다..
저의 중보자가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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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g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