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oon_log/igoon_log.book2011. 10. 14. 23:15
세상을바꾸는천개의직업박원순의대한민국희망프로젝트
카테고리 자기계발 > 성공/처세
지은이 박원순 (문학동네,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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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박원순' 이란 이름은 연일 화제인 거 같습니다.
실은, 아름다운 가게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지만..
박원순 변호사님에 대해서는 이번 서울시장 후보 출마로 인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 교보문고에 가니까
입구 앞에 박원순 변호사님의 책이 특별 가판대에 진열이 되어 있으시더라구요.
그 중에 눈에 띈 책은 이 책입니다.

'세상을 바꾸는 천개의 직업'  

몇 년 전에 '보노보 혁명'이란 책을 보았을 때,
내가 알고 있던 기업이란 정의.. 즉,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고 영구히 존속, 발전해야 한다' 는 정의에서
사람과 세상을 위해 존재한다는 '착한 기업' 이라는 새로운 정의를 새롭게 배웠던..
말 그대로 '보노보 혁명' 의 내용은 제겐 신선한 충격이 되었었는데..

그 때와 마찬가지처럼
'보노보 혁명' 이 새로운 기업의 정의를 알려 주었다면,
'세상을 바꾸는 천 개의 직업' 은 직업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알 수 있게 된 거 같습니다.
물론 당장 이루어질 수 있는 직업일까? 라는 의구심이 드는 부분도 있긴 합니다.
하지만 모든게 빠르게 변화는 이 시대를 생각해 보면..
올해 혹은 내년이 아닐지라도 언젠간 이와 같은 직업이 생겨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선거적인 관점을 떠나서,
박원순씨가 생각하는 사고 방식, 패러다임은 정말 배울게 많다고 생각합니다.
삶에 조금이라도 매너리즘에 빠져 있다면... 박원순씨 책을 추천합니다. 
지친 삶에 좋은 자극제가 되리라 믿습니다.



Posted by igoon
igoon_log/igoon_log.book2011. 6. 20. 20:03
나는세계일주로경제를배웠다
카테고리 경제/경영 > 경제이론 > 세계경제/국제경제
지은이 코너 우드먼 (갤리온,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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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든 안되든 부딪히는 용기가 결국엔 성공으로 이끄는 법. (두려움은 있더라도..) 

비록 세계일주를 통해 세운 목표 금액이 달성되지 않더라도..
얼마나 값진 경험을 얻었으며,
그 전엔 얻을 수 없는 수많은 기회요소를 새롭게 얻지 않았나..(강연, 책 출판 등등)
 
당장은 지금 다니는 직장을 내려놓아야 하는 현실적인 고민과 고통이 뒤따를 지라도..
한 번 가봐. 무작정 가보면 새로운 길이 나타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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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goon
[ 2010년 Movie List ]

13. 04/05 그린존 

그린존
감독 폴 그린그래스 (2010 / 프랑스, 미국, 스페인, 영국)
출연 맷 데이먼, 그렉 키니어, 브렌든 글리슨, 에이미 라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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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어난 전쟁. 대부분의 배후는 미국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12. 04/03 타이탄, 홍대 롯데시네마 

타이탄
감독 루이스 리터리어 (2010 / 영국, 미국)
출연 샘 워싱턴, 리암 니슨, 랄프 파인즈, 젬마 아터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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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러 가기 전에는 살짝 걱정도 되었습니다.
워낙 영화평이 가지가지이더라구요.




11. 03/20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명동CGV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감독 팀 버튼 (2010 / 미국)
출연 조니 뎁, 미아 와시코우스카, 헬레나 본햄 카터, 앤 헤더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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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고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는 '저 놈의 목을 베라!' 였단.... ㅎㅎ
정말 잼있게 보고 나왔습니다. 
Red Queen 이 처음에 '저 놈의 목을 베랏!' 라고 했을 땐 섬뜩 했지만...
영화 속에서 그 대사만 여러 번 나오다 보니 나중에는 너무 귀엽게 들리더란.. ^^



10. 03/15 데이브레이커스, 씨너스 단성사

데이브레이커스
감독 마이클 스피어리그, 피터 스피어리그 (2010 /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출연 에단 호크, 윌렘 데포, 이사벨 루카스, 샘 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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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뱀파이어 무비가 나왔군요! :)




9. 03/13 디어 존, 명동CGV

디어 존
감독 라세 할스트롬 (2010 / 미국)
출연 채닝 테이텀, 아만다 사이프리드, 리차드 젠킨스, 헨리 토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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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도에 봤던 노트북은 아직까지도 그 감동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노트북의 원작자인 니콜라스 스파크스의 또 다른 작품이 '디어 존' 입니다.
어떻게 보면, 순전히 노트북에 대한 기억 때문에 본 영화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근데 영화 속의 큰 줄기가 아무리 같은 작가라고 하지만 노트북과 디어존은 너무나 똑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8. 03/06 우리가 꿈꾸는 기적 : 인빅터스, 홍대 롯데씨네마

우리가 꿈꾸는 기적: 인빅터스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 (2009 / 미국)
출연 맷 데이먼, 모건 프리먼, 스콧 이스트우드, 랭글리 커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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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제목인 인빅터스(Invictus) 는 '굴하지 않는' 이란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7. 02/23 의형제, 명동 에비뉴엘

의형제
감독 장훈 (2010 / 한국)
출연 송강호, 강동원, 전국환, 박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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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외부에서 회의가 어중간하게 잡혀 버리면 참으로 고민이 된다.
퇴근하기엔 왠지 회사에서 전화올까 싶어 불안하고.. 회사로 들어가자니 시간이 어중간하고..
결국엔 선택을 해야만 한다.


그렇게 보고 나온 영화 '의형제' 
게다가 
.롯데씨네마 포인트 차감으로 봐서 돈도 안들었다. 
그래서 그런지 영화는  잼있게 봤....;
나름대로 보람찬 하루 
end. 



6. 02/13 공자-춘추전국시대, 목동 CGV

공자 - 춘추전국시대
감독 호 메이 (2010 / 중국)
출연 주윤발, 주신, 진건빈, 육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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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must see 성격의 영화들이 있다.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긴 한데.. 
뮤지컬 영화(or 음악가나 음악이 주된 스토리인), 무협액션 영화
이 두 가지 장르가 나에게는 어떻게 보면 그런 영화들이다..
그렇다고 환장할 정도는 아니지만 평이 그리 좋지 못하다 해도 
왠지 봐야만 할 거 같은 사명감(?) 이 들곤 한다.

근데.. 이건 뭐.. 감동도 없고 화려함도 없고.. 중국 무협대작은 스펙타클한 전투신이 최고인데..
이 영화는 완전히 피 봤다..  
취향을 바꿔야만 하나.. -_ㅠ



5. 02/12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아트하우스 모모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감독 필 로드, 크리스 밀러 (2009 / 미국)
출연 빌 하더, 안나 패리스, 제임스 칸, 앤디 샘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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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애니메이션과 미국의 애니메이션은 각자의 매력이 있다.
물론 어떤 영화냐에 따라 느낌은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느끼는 바는,
일본은 섬세한 감수성이 빛나는 작품이 좋다는 거.. 
예를 들어 신카이 마코토의 작품들과 아다치 미츠루의 작품 같은 것들이 그렇고..
미국은 기발한 상상력이 빛나는 작품이 많다는 것이다.
월E 나 UP 같은 것들이다. 창피한 이야기일수도 있는데..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눈물 흘리며 봤던 건 월E 와 UP 이 유일한거 같다.
아.. 어렸을 때 봤던 파트랴슈 빼고...
하긴 이런 영화를 보면 미국의 애니메이션도 상상력과 함께 감수성도 풍부하긴 하다.

금요일에 한 2시쯤 땡땡이 치고 본 영화..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이건 딱 미국작품이란 생각이다..
장면마다의 상상력이 듬뿍 들어있는 작품.. 나름 괜찮다. 
한줄평은 재밌게, 유쾌하게 보고 나온 애니메이션~!



4. 02/06 꼬마 니콜라, 상암 CGV

꼬마 니콜라
감독 로랑 티라르 (2009 / 프랑스)
출연 막심 고다르, 뱅상 클로드, 샤를 바이옹, 빅터 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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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유쾌하게 보고 나올 수 있다!
같이 본 사람은 살짝 졸았다라고 하지만..
나름 유쾌하게 보고 나올 수 있었던 건.. 아직 동심이 남아있단 의미? ㅎㅎ
그러다구 너가 동심이 없단 건 아냐. 오해는마 :)




3. 01/11 더 로드, 아트하우스 모모

더 로드
감독 존 힐코트 (2009 / 미국)
출연 비고 모르텐슨, 샤를리즈 테론, 가이 피어스, 로버트 듀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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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안 봐서 잘은 모르겠지만..
책에는 세상이 잿더미로 변했는지에 대한 설명이 있나? 보는 내내 그게 궁금했다.
비고 모텐슨은 점점 선 굵은 영화배우란 생각과,
영화 보는 내내 암울하고 장중한 느낌이 매 장면마다 이어진다는 걸 느꼈다.
근데.. 왜 세상이 하루 아침에 잿더미로 변했을까?



2. 01/09 줄리 & 줄리아, 아트하우스 모모

줄리 & 줄리아
감독 노라 에프런 (2009 / 미국)
출연 에이미 아담스, 메릴 스트립, 제인 린치, 스탠리 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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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이렇게 살았으면 좋겠어.
날 짜증나게 하거나 힘든 일이 생겨도 허헛~ 웃음지어가며
'할 일 생겨서 좋지' 라고 Cool 하게 얘기하는 긍정의 마인드!
사랑스런 줄리~! 보고만 있어도 유쾌해지고 즐거워진다 :)



1. 01/02 아바타, 명동CGV

아바타
감독 제임스 카메론 (2009 / 미국)
출연 샘 워딩튼, 조이 살디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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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영화는 이와 같겠구나. 정말 놀라운 영화.
그런데, 난 파이란같은 조곤조곤한 영화도 좋더라. 설마 그런 영화까지 3D 로 만드는 일은 없기를.







Posted by igoon
igoon_log/igoon_log.book2010. 3. 3. 10:01

프로그래밍은 상상이다
카테고리 컴퓨터/IT
지은이 임백준 (한빛미디어,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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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Engineer 인가? 프로그래머인가? 아니면 그냥 직장인인가?
SI 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내게 나의 정체성을 깨닫고 일을 하는지에 대한 물음을 던져본다.

그리고, 회사가 만들어내는 환경을 탓하기 전에
내가 얼마나 한 분야를 깊게 파고들고자 했는지 나 스스로를 생각해 본다.

아직 헤쳐 나가야 할 인생은 길고 해야 할 것도 많다.
깊게 생각하자.
깊게 파고들어가 보자.

2010.03.02

Posted by igoon
igoon_log/igoon_log.book2010. 2. 17. 13:02
야마다 사장 샐러리맨의 천국을 만들다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야마다 아키오 (21세기북스,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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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언론은 야마다 사장의 경영방식을 가지고서 '유토피아 경영' 이라고 표현한다.
유토피아라고 함은 본래 그리스어에서 유래가 되어 '아무데에도 없는 나라' 라는 뜻으로 사용이 된다..

이 말의 의미로 본다면, 
'유토피아 경영' 이라 함은 이 세상에 없는 경영방식 이라고 해석할 수 있겠다..

엄밀히 말하면, 
내 생각에는 야마다 사장의 경영방식은 유토피아 경영이 아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 없는 경영방식이 아닌 실제로 야마다 사장에 의해서 행해지고 있고 존재하기 때문에
유토피아란 단어의 의미가 맞지 않는 것이다.

말의 의미를 따지자는 건 아니고..
그만큼 야마다 사장의 경영철학은 '놀라움' 그 자체이기 때문에 
가장 존경과 칭송의 단어를 사용한 것이 '유토피아' 란 단어를 사용한 것이 아닌가 싶다.

난 이 책을 보기 이전에 MBC 스페셜 프로그램을 먼저 보게 되었다.
보고 나서의 느낌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재미있다. 라는 것이다.
정말 저런 회사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 과연 돈은 제대로 벌까.. 의문이 들기도 하지만..
회사가 설립이 된 이후에 한두해를 제외하고는 매년 직원수의 증가, 경상이익의 증가.. 
미라이공업의 경상이익율은 16% 로 일본의 여타 회사들 평균치보다 3배나 높은 수치이다.



한해 140일을 휴가를 주는 회사.
5년 주기로 전직원을 해외여행 보내주는 회사.
정년이 70세까지 보장되는 회사.
선풍기 바람으로 이름이 적힌 쪽지를 날려 멀리 날라간 쪽지가 과장으로 승진하는 회사.

그저 부러움의 연속인 경영방침이지만..
그 속에는 자율주의와 끝없이 쏟아지는 아이디어 창출이 직원들에게 녹아져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 생각된다.
회사는 채찍과 당근 두 가지를 제시하지는 않는다. 
당근만 제시를 하되 직원들은 스스로의 발전과 회사의 발전을 위해서 노력을 한다.

분명 이러한 경영철학이 직원들 스스로 몸에 베이기 까지는 많은 노력이 들였겠지만,
현재는 마치 궤도에 안착한 인공위성처럼 누군가 시키지 않아도 직원들 스스로 노력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 적합한 경영방침인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우리나라에 이와 같은 기업이 나왔으면 하는 소원이 있다.
오륙도, 사오정.. 이태백 이란 단어가 판을 치는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평생정년이라는 단어가 너무나 생소하지만 이런 기업문화를 가진 회사가 우리나라에서도 성공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지금의 직장은... 뭐랄까 직원들을 대하는 것이 소모품으로 전락해 버린지 이미 오래이기에..
미라이공업과 같은 인간중심 회사의 존재와.. 그 회사가 해마다 성장을 거듭한다는 것에 더욱더 응원을 보내고만 싶다.

아... MBC 스페셜 방송을 보았을 때 야마다 사장이 이런 말을 했었다.
토요타 같은 기업은 비난받아야 한다고. 정확한 표현인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최근에 토요타 리콜 사태를 바라보면.. 아 이래서 그런 말을 했었나 싶다..

생각난 김에.. MBC 스페셜 방송에서 야마다 사장이 인터뷰 때 했던 말들 몇 가지를 찾아보았다.

- 인간은 비용이 아니다
- 자발적인 아이디어가 회사를 끌어간다
- 도요타는 비정규직을 착취하는 치사한 회사다
- 도요타는 거짓말만 하지. '사람을 중시한다, 중시한다' 라고 하면서도 비정규직이 많다. 우린 전부 정규직이야. 난 그런 회사 흉내 안내
- 인간의 자율성이 조직을 풍성하게 만든다
- 어느 조직이고 우수한 20%와 덜 우수한 80%의 사람으로 구성된다. 그렇다고 80%의 덜 우수한 사람들은 쓸모없다고 말할 수 있는가?
- 회사가 직원을 감동시키면 사원은 남들과의 경쟁이 아닌 자기 자신을 위해 노력하고, 그것이 곧 회사의 성장으로 연결된다.
- 인간은 말이 아니야. 당근과 채찍은 필요 없어. 당근만 주면 돼

혹시나 아직 MBC 스페셜을 안 보신 분들은 꼭 보시길! :)

201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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