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i have one day, one week to live...
로 시작하는 물음에 무슨 답을 할 수 있을까..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하기에는 분명 늦은 시간이고 부족한 시간..
one day, one week
oneweek 영화에서는 그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여행을 한다..
살아오면서 참고 참았던 일.. bike 를 사고.. 그 bike 를 타고서 여행을 떠난다..
그러면서 자신의 삶을 정리하는 여행을 만들어 나간다..
나는..
나 또한 지금까지 하지 못한 일, 하고 싶은 일을 하고자 할 것이란 생각이 든다..
영화의 마지막 내레이션 목소리가 나에게 위의 질문을 던졌을 때,
나는 속으로 이런 답변을 내렸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혼'
물론 상대방에게는 미안한 일이지만..(바로 과부를 만들어 버리는...)
그만큼 내 인생의 가장 큰 축복이 결혼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정말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나면 대답은 어떻게 달라질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영화 속의 질문이니까..
영화 속 이야기를 하자면..
정말이지 캐나다 여행을 꿈꾸게 만드는 여행이다..
멋진 자연, 멋진 풍경... 한적한 마을.. 내가 꿈꾸는 여행의 요소가 들어가 있다..
게다가 오로라..
알래스카 혹은 남극이나 북극... 그 곳으로의 여행을 꿈꾸었던 오로라..
영화 속에서 오로라가 나오는 장면을 보니 캐나다로 가도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또 하나..영화 속에서 나오는 음악들은..
영화 속 풍경과 잘 어울린다..
조용한 캐나다.. 한적한 풍경.. 그리고 잔잔한 음악들..
이 모든 요소가 캐나다를 가보고 싶게 만드는 영화, 원위크..
그리고, 내 인생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해보고 싶은 일... 결혼..
나만 그런 생각이 들었는진 모르겠네.. :)
'일상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혜, 주현, 주은이 (1) | 2009.12.07 |
---|---|
Food on air (0) | 2009.08.27 |
씨네큐브가 사라집니다.. (5) | 2009.0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