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소소한 지름질.
1. 스케치 쉽게 하기 - 기초 드로잉
이책 저책 보다가 갑자기 필 꽂힌 책이다.
이거 한 권만 마스터하면 왠지 드로잉 잘 할거 같다. 흐뭇한걸~!
근데 실제로 드로잉 하는게 재미가 있다.
아직은 책 내용 따라하는 수준에 불과하지만..
재미 붙인 것만으로도 좋더라.
2. ONCE O.S.T
노래를 부르는 '그'와 '그녀'의 영혼이 아름답게 보였다.
그 모습에 끌려서 이 영화를 두 번 보게 된.. ONCE
노래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Damien Rice와 비슷한 느낌이 많이 묻어있다.
그래서 주저 앉고 산 O.S.T
Glen Hansard와 Damien Rice를 굳이 비교하자면
두 사람 다 노래의 색깔은 동일한대
Glen Hansard는 감정을 밖으로 분출하는 스타일이고
Damien Rice는 감정을 안으로 묻어두지만 조그만 건드려도 터질듯한 스타일..
좀 더 절제가 있다고 해야 할까나.
나중에 안 내용이지만 두 사람 다 굉장히 친한 관계라고..
서로 작곡도 도와주고 밴드 공연도 함께 다닐 때도 있다고..
Damien Rice의 lay me down 곡도 함께 불렀다고..(역시나..)
물론 데뷰야 Glen Hansard가 10년이나 빠른 형님뻘이지만
Damien Rice의 인지도가 좀 더 월드와이드한 건.. 인정할 수 밖에 없을듯.
암튼 ONCE 덕분에 Damien Rice의 앨범도 다시 듣게 되었다.
이래저래 두 사람의 관계나 그리고 나에게 있어 두 사람의 존재나
모두 다 소중하게 되어 버렸네..
부록. YEPP T9, iBluon(블루투스 이어폰)
캠퍼스리크루팅 갔다가 회사서 수고했다고 뭘 이런걸 다..
YEPP 은 솔직히 그닥 매력은 없다.
근데 블루투스 이어폰은.. 참 좋다!
선 없는 편리함이 이런거라니.
선이 없으니 운동할 때도 걸리적 거리는 일이 없어 좋다.
예전 모노리스를 이어폰 선에 걸려 잃어버린 기억이 있는 나로선.. 만족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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