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담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한 아쉬움
igoon
2007. 9. 7. 12:17
중앙시네마 극장이 곧 사라진다고 한다.
40년 역사의 마지막 순간.
자주 가던 극장은 아니었지만,
무언가 익숙한 부분이 사라져 간다는 것이 안타깝다.
아침에 종로에서 수업을 듣고 항상 이 앞으로 걸어갔었는데.
중앙시네마가 폐관된다고 하니 안타까우면서도
지금이 이미 폐관되고 없는 씨넥스 극장이 더 더욱 그리워진다.
정말 좋아하는 극장이었는데...
좋아하는 영화가 씨넥스에서 상영한다고 하면
정말 설레임 속에서 상영날짜를 기다리던 기억.
영화가 끝나면 항상 129번 막차를 타고서 집으로 가던 기억들.
그런 기억들이 비록 오래 전 추억으로 남아있었는데
중앙시네마 극장이 폐관된다는 말에 기억이 되살아났다.
씨넥스가 폐관된지 5년이 되었고
씨넥스로 검색을 해도 '극장' 보다는 '메모리' 가
검색결과의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글래디에이터, LA 컨피델셜, 네고시에이터 등. X-FILE 등..
씨넥스에서 보던 감동들이 아직도 너무 그립다.
정말로 우리 나라에 더 이상 생겨날 수 없는 최고로 훌륭한 극장이었는데..
삼성생명 임원진들의 어처구니 없는 결정으로(자기들 회의실로 쓴다고.) 폐관이라니..
물론 단관에다가 종로나 명동처럼 연인들이 데이트 할 만한 장소도 아니기에
적자 운영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었지만 그래도 그렇지.
간부들 회의실로 쓴다고 폐관한다는 건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이다.
중앙시네마 폐관 이야기 하다가 씨넥스 이야기 까지 흘러왔네..
암튼 익숙한 것들이 사라져 간다는게... 못내 아쉬워서 그래..
허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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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역사의 마지막 순간.
자주 가던 극장은 아니었지만,
무언가 익숙한 부분이 사라져 간다는 것이 안타깝다.
아침에 종로에서 수업을 듣고 항상 이 앞으로 걸어갔었는데.
중앙시네마가 폐관된다고 하니 안타까우면서도
지금이 이미 폐관되고 없는 씨넥스 극장이 더 더욱 그리워진다.
정말 좋아하는 극장이었는데...
좋아하는 영화가 씨넥스에서 상영한다고 하면
정말 설레임 속에서 상영날짜를 기다리던 기억.
영화가 끝나면 항상 129번 막차를 타고서 집으로 가던 기억들.
그런 기억들이 비록 오래 전 추억으로 남아있었는데
중앙시네마 극장이 폐관된다는 말에 기억이 되살아났다.
씨넥스가 폐관된지 5년이 되었고
씨넥스로 검색을 해도 '극장' 보다는 '메모리' 가
검색결과의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글래디에이터, LA 컨피델셜, 네고시에이터 등. X-FILE 등..
씨넥스에서 보던 감동들이 아직도 너무 그립다.
정말로 우리 나라에 더 이상 생겨날 수 없는 최고로 훌륭한 극장이었는데..
삼성생명 임원진들의 어처구니 없는 결정으로(자기들 회의실로 쓴다고.) 폐관이라니..
물론 단관에다가 종로나 명동처럼 연인들이 데이트 할 만한 장소도 아니기에
적자 운영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었지만 그래도 그렇지.
간부들 회의실로 쓴다고 폐관한다는 건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이다.
중앙시네마 폐관 이야기 하다가 씨넥스 이야기 까지 흘러왔네..
암튼 익숙한 것들이 사라져 간다는게... 못내 아쉬워서 그래..
허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