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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3/23 간혹..
- 2008/03/13 눈길 위.. 한 사람 (2)
- 2008/03/12 학교, 매점, 커피 (2)
- 2008/03/06 주혜, 설날때
어제 누군가의 Blog 에서 매그놀리아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보았다.
1999년도에 개봉했으니 거의 10년이 다 된 영화.. magnolia
일병이었나.. 상병이었나..
톰크루즈의 팬이었던 나로선
그가 나오는 영화는 당연히! 봐야 한다는 생각으로
휴가를 나오자 마자 극장에 갔다.
아직도 기억하는..
의자가 불편했던 허리우드 극장에서의.. 약 3시간의 Running Time..
누군가에겐 길게만 느껴졌을 시간이었겠지만(실제로 중간에 나가는 사람 여럿 있었..)
나에겐.. 내 인생의 영화로 남은 작품이다..
실제로 지금까지 영화 본 것에 대해
누군가 물어봤을 때..
내용 다 기억하고.. 주제음악 떠올려지고.. 영화 본 내 마음이 어떠했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영화 몇 안된다..(터미네이터2를 비롯해서.. 정말 몇개 안되지..-_-)
어제 그 블로그 글을 보고 나서..
다시 이 영화가 보고 싶어 졌다..
Aimee Mann 의 읊조리는 듯한 음성이 아직 귓가에 맴돌고..
수많은 배우들의 침묵에 잠긴 표정들이 아직도 많이 기억난다..
개구리비 장면은 독특하다 못해 충격이었지만..
이 영화를 더욱 기억하게 만들어 주었어..
이 영화 다시 보고 싶어서.. p2p 사이트에서 다운 받았는데..
이런.. 코덱의 이상인지 원래 파일이 불량인지.. 화면이 깨져서 나온다..
이걸 다운받기 위해 캐쉬백 1000 포인트나 써버렸는데..
그래서 DVD 를 살까 싶어서 인터파크를 찾으니
가격이 배송비 포함해서 7,200원 밖에 안하더라.
다운 받아서 보려 한 내가 민망해지도록 저렴한 가격.
바로 구매 해버렸다.
이젠 보고 싶을 때.. 시간낭비, 돈낭비 안하겄다.
내겐 소중한 영화.. magnolia.
간혹..
내가 느끼지 못하는 시간 동안에..
수많은 분노함과 짜증이 저를 덮칠 때가 많습니다..
그때..
쉽게 좌절하지 않길 원해요.
그럴 때..
더욱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길 원해요..
전 약하지 않잖아요..
왜냐면.. 주님이 저를 그런 모습으로 만드셨기 때문에..
저를 단련시킴으로 해서..
당신이 원하는 그 때..
나를 쓰기 원하는 그 때에..
제가 강한 모습으로 서있길 원하심을 전 알아요.
나를 필요로 하실 그 때를 간절히 기다리겠습니다..
그래서 매 순간순간..
긍정적으로 생각할래요. 잘 해낼래요.
주님도 저를 포기하지 마세요..
점심 후 먹던 150원짜리 맥스웰 커피
학생이었기에 만족스러웠던 커피 한 잔..
그래서 가끔은..
별다방에 가는 그 자체가 사치스럽게 느껴지기도 한다
아주 많이..
CONTAX T2, vista 100
이젠 곧잘 말 잘한다.
아 말 잘한다는 의미는.. 말을 또렷히 잘 한다기 보다..
말이 많아 졌다는 거다
다만 무슨 말인지 난 아직 잘 모른다..
근데 우리 엄니는 용하게도 옆에서 통역을 해주신다.
간혹 퇴근하고 집에 들어오면..
오늘 하루 있었던 일.
특히 주혜에게 있었던 일에 대해 얘기해 주시곤 한다.
주혜가 어린이집에서 뭐하고 놀았고.
집에 와선 뭐했는데, 뭐라 하면서 웃고 놀았다고.
주혜의 대변인이 된 거 마냥 내게 말씀해주신다.
그래서 그런지..
통역 실력도 늘으신 거 같다. ㅋ
난 자주는 못 보지만..
볼 때 마다 한 뼘씩은 큰 거 같고.
볼 때 마다 애교도 많이 늘은 것만 같다..
말도 어찌나 귀엽게 하는지..
이 나이 때 애들은 다 그렇겠지?
과연 내 새끼도 그럴련지... ㅎㅎ
설날 때,
자기가 책을 읽겠노라고 동화책을 들고 왔다..
뭐라뭐라 읽어내려가는데.. ㅎ
무슨 말인지는 몰라도 듣는 내내 속으로 어찌나 웃었던지.
잘 들어보면.. 몇몇 단어는 알아들을 수 있네. ^^
그리고. 중간즈음에.. 읽다가 숨 넘어가는 소리도 들리고.. 하핫
'~ 합니다' 소리는 되게 잘한다. ㅎㅎ -> 위에 클릭하면 들을 수 있삼 :)
CONTAX T2, 코닥골드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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